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706만6,201명) 가운데 치매환자는 70만5,473명으로 추정되며, 치매유병률은 10.0%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추정 치매환자 대비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 및 치매진료를 받은 환자(치매상병자)의 비율은 93.7%였다.
치매로 인한 비용부담은 얼마나 될까.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약 2,074만 원으로 추정되고, 국가치매관리비용은 약 14조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GDP의 약 0.8%에 달하는 상당한 금액이다. 65세 이상인 치매환자 전체의 연간 진료비는 약 2조3,000억 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344만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