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병의 치료법은 물론 ‘운동’일 것입니다. 운동은 적절한 시간과 강도를 유지해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글에서는 우선 심각한 심폐질환이 없는 분들의 경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운동 시간은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 중간 정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거나 75분 이상 격렬한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하며 두 가지 강도를 반씩 섞어서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WHO 권고안)
둘째, 운동의 강도는 최대 심박수(HR max = (220-나이))를 계산하여 이의 70~85%의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미국 심장학회 권고안) 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맥박수를 확인해야 하는데, 목의 양옆(경동맥)과 손목의 엄지손가락 쪽(요골 동맥)에서 쉽게 맥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세 여성분이라면 (220-60)×70~85%로 목표 심박수가 112~136회가 될 것이고 운동 직후 맥박수가 이 정도 되면 좋은 강도로 운동을 하고 계신 겁니다. 복잡하다면! 옆에 분과 말할 때 숨이 찬 정도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