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부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많다면 오늘 배울 동작을 기억하자. 자기 전에 따라 하면 다음 날 일어났을 때 훨씬 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몸을 충분하게 푼 후에 실행해야 하는 동작들이니 이 점에 유의하여 따라 해보자.
글 유혜인 사진 송인호 영상 홍경택
플랭크 자세 변형
1. 어깨 아래에 팔꿈치를 두고 바닥을 밀어 상체를 들어
올리고, 하체는 발끝만 바닥에 두어 지탱한다.
2. 엉덩이가 오른쪽 바닥에 닿게끔 몸을 비틀어준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행한다.
3. 무릎을 바닥에 두고, 엉덩이를 뒤로 빼 양손을 멀리 뻗은
상태로 휴식한다.
☆ 엉덩이가 바닥에 닿지 않아도 되니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움직인다.
가위 자세
1. 오른쪽 다리를 뻗어 올리고 상체를 들어 양손으로 종아리 뒤를 잡는다. 왼발도 자연스럽게 바닥에서 떨어뜨린다.
2.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행하고, 호흡하며 리듬을 타듯 다리를 교차한다.
3. 이어 엎드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상체를 들어 올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늘인다.
쟁기 자세 변형
1.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준다. 30초 정도 유지한다.
2. 두 무릎을 접어 이마 위에 올려 가볍게 무게를 싣는다. 30초 정도 유지한다.
3. 가능하다면 두 다리를 하늘 위로 길게 들어 올린다. 복부와 엉덩이에 힘주고 집중한다.
☆ 반드시 몸을 충분히 스트레칭한 뒤 흔들리지 않는 평평한 곳에서 실행하고, 숙련자가 아니라면 손으로 허리를 받쳐야 한다.
아로마요가 대표 송다은
2010년부터 요가와 아로마테라피를 접목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도서 『이너피스 요가』 시리즈를 저술하고, 병원과 지자체에서 마음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