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는 모든 게 오르는 요즘, 가벼워진 지갑 사정이 걱정이라면 주목해보자.
경제적인 혜택은 물론이고, 환경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도들이 있다.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는
세금납부도 가능하고 상품권이나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글 편집실
친환경 생활을 실천한다면,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평소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 중이라면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를 활용해보자.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사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등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4월 말 기준 51만 명이 넘게 참여하고 있다.
절약하고 마일리지로 돌려받는,
서울시 통합에코 마일리지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대표 서비스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를 통합에코 홈페이지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나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면, 감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1마일리지는 1원의 가치를 가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서울시민이 아니라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쉽다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참여해보자.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도록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그에 따라 환경부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연 2회에 나누어 지급한다. 적립된 탄소포인트는 지방세 납부, 현금과 상품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