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가득 담은
향수 만들기
겨울의 찬 기운이 가시고 달콤한 꽃내음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4월, 내 주변도 향긋하게 만들고 싶다면 향수를 사용해보자. SM으로 선정된 안진수·윤별하·이승은·조연우 주임과 허현주 팀장이 나만의 향수 만들기에 도전했다.
글 편집실 사진 송인호
국민에게 인정받은 서비스 마스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는 SM 제도가 있다. SM은 서비스 마스터(Service Master)의 약자로, 친절한 민원 해결로 민원인에게 칭찬글을 받아 ‘친절 직원’으로 뽑힌 직원을 말한다. 햇살이 따사롭던 3월의 어느 날, SM으로 선정된 안진수·윤별하·이승은·조연우 주임과 허현주 팀장이 원주의 한 향수 공방에 들어섰다. 다섯 명의 SM은 이날 오전 처음 만났지만 공방에 들어설 때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다만 허현주 팀장은 유일한 팀장이다 보니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다고.
“오늘 이 조합이 공단의 세대를 반영해주는 것 같아요. 네 분의 주임님들과 시간을 보내보니 배울 점이 많고, 왜 SM으로 선정됐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지역과 함께’에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자연스레 소통이 된 것 같아요.”
SM으로 선정된 소감을 묻자 다섯 명의 SM 모두 입을 모아 지사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 그렇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냐만은 공단의 일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혼자만 잘하는 게 아닌데 이렇게 선정돼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안진수 주임은 “SM으로 선정되어 면접 이후 처음으로 본부에도 방문하고, 동기들의 축하 연락도 많이 받았다”며 “사실 SM으로 선정될 거라고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향수는 단순히 좋은 향기에서 그치지 않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한 배우는 여행을 갈 때마다 여행지에서 향수를 구입해 그 향기로 장소를 기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추억을 떠올리는 매개체가 되기도 해 ‘나만의 향’을 만들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평소에도 향수를 좋아한다는 조연우 주임은 SM에 선정되면서 <건강보험> ‘지역과 함께’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원래 향수를 좋아합니다. 특히 나무 향 같은 자연의 향을 좋아해 우드, 아쿠아 등의 향으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SM으로 선정돼 이렇게 좋은 기회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기쁩니다.”
산뜻한 봄 향기를 담은 향수
와인만 숙성이 필요한 게 아니다. 향수도 숙성 과정을 거치면 더욱 무르익은 향을 내뿜는다. 만든 직후에는 알코올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2주 정도 지나면 내가 고른 향을 잘 느낄 수 있다. 향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사광선 피해서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다섯 명의 SM이 공통적으로 꼽은 포인트는 ‘산뜻함’이었다. 봄 날씨처럼 산뜻하면서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향을 만들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백 개의 향료 중 마음에 드는 향을 찾는 것이 우선. 향이 워낙 다양하고 여러 향료가 섞였을 땐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다섯 직원은 모두 바쁘게 향료를 맡아보며 맘에 드는 향을 기록했고, 좋은 향료를 서로에게 추천도 해주며 향수를 완성했다.
평소 향수를 즐겨 사용하지 않는다던 윤별하 주임은 “은은한 꽃향기가 느껴지는 향수를 완성했다”며 만족했고, 이승은 주임은 “남자친구에게 선물할지 직접 사용할지 생각 중”이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SM 선정과 ‘지역과 함께’ 참여라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는 안진수·윤별하·이승은·조연우 주임과 허현주 팀장. 이날의 추억이 향수에 고스란히 담기길 기대한다.
정읍지사 이승은 주임
본부에 와서 좋은 이야기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해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향이 완성 돼 좋아요~~
영천지사 안진수 주임
평소에 향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본 건 처음이에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광진지사 허현주 팀장
SM으로 선정되어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오늘 만든 향수처럼 은은하게 기억되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부산연제지사 윤별하 주임
힐링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더 열심히 일할 원동력이 됐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중부지사 조연우 주임
SM으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건강보험〉 덕분에 좋은 기회로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ini interview
제니헤나 임보람 대표
제니헤나는 향수 제조시설을 갖추어 향료 선택부터 배합까지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향료의 조합이나 배합 비율에서 실수해 향수를 망칠까 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향사의 도움으로 누구나 나만의 향수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황금로 6 센트럴스퀘어 1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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