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히고 간지럽고 눈물과 콧물이 쏟아지는 알레르기 증상은 우리의 일상을 괴롭힌다.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알레르기로부터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글 박지영 참고 자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Q1
알레르기 반응 기록하기
어떤 환경에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피고 인지하는 게 알레르기 예방의 첫걸음이다. 그때 그때 반응을 기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알레르기증상이 유독 두드러지는 날에 먹은 음식이나 다녀온 곳, 특이사항 등을 기록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Q2
알레르기 유발 요소에의 노출 피하기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을 최소화하고,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사나 기록 등을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알았다면 원인을 제거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소를 멀리하고,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실내에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편이 좋다.
Q3
바깥 활동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꽃가루가 흩날리는 4월과 5월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꽃가루는 오전에 많이 날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오전 외출은 가능하면 피한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유독 기승을 부리는 날 외출해야만 한다면 마스크와 긴소매 옷을 착용해 호흡기와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외출 후에는 실내에 들어오기 전 옷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고, 집에 들어오면 바로 세수와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Q4
공간과 몸을 늘 깨끗하게
실내에서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습기를 조절해 호흡기 건조를 막아야 한다. 또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신다.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수시로 환기하여 공간을 청정하게 유지한다. 실내 환기는 낮 12시에서 1시 사이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흡기 감염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흡연은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에 해롭다.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주의한다.
Q5
피부 관리는 촉촉하게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한다.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 번, 때 밀기는 금한다. 보습제는 하루 2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에 발라야 피부가 머금은 수분을 빼앗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