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의학의 발전 덕분에 예방 가능한 질병이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성 안질환의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자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의 노화가 앞당겨져, 노안과 안질환의 구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활기찬 노년의 삶에 눈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료 안 검진과 수술을 지원하는 노인실명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눈 건강을 지켜보자.
노인성 안질환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불리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에 관한 진료를 받은 40대 환자는 작년에 11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4만 2,000명 기록보다 약 2.7배 증가한 수치다. 개선을 위해서는 안 검진 및 개안수술, 재활사업 등 실명 예방을 위한 관리가 요구된다.
물체나 형상을 인식하는 능력인 ‘시력’의 상실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안질환’의 대책 마련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 안 검진 및 개안수술, 저시력 노인을 위한 재활사업 등 ‘노인실명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안 검진은 60세 이상 모든 노인이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자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개안수술도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보건소나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료 안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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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모든 노인(단, 안과 취약 지역 저소득층 우선)
개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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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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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모든 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로 발급된 서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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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의료지원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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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수집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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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할 병원의 안과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수술명 기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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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증명서(주민등록등본 추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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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음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연중 수시접수
(본인, 가족, 관계인이 신청)
한국실명예방재단 대표 번호 ☎ 02-7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