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취한증", "겨드랑내", "암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므로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당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원래 무균 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않는데, 피부 표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액취증이 발생합니다.
일부는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약한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특이한 냄새가 나며, 뿐만 아니라 속옷의 겨드랑이 부위도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있거나 귀지가 축축합니다.
티슈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 후에 냄새를 맡아보면 역겨운 냄새가 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일반적으로 냄새, 발한검사, 귀지에 의한 진단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냄새에 의한 진단
- 목욕 후 약 2시간 경과 후에 주로 사용하는 팔의 겨드랑이 밑을 거즈로 문지른 다음 전방 30cm 거리에서 거즈의 액취를 맡을 수 있으면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액취증이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귀지에 의한 진단
- 암내 환자의 귀지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귀지가 물 귀지인지 살펴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어릴 때 무른 귀지가 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액취증 증상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 발한검사(iodine-starch test, Minor test)
- 양쪽 팔을 벌린 후 겨드랑이에 Minor 용액을 바르고 약 5분간 건조시킨 다음 전분을 얇게 바른 후 양쪽 겨드랑이에 백열전구 2개를 50cm 거리에서 3분간 비추어 땀이 나게 합니다. 땀이 난 부위는 하얀 전분이 흑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 기타 진단
- 조직 생검에 의한 진단, 시험절개에 의한 진단, Atropine-oxytocin법, 땀 분비량 측정법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 지한제
- 에크린 발한을 억제하는 물질이며 대부분의 치료에서 첫 번째로 시도하는 치료법입니다.
- 산화방지제
- 아포크린선의 분비물이 지방산을 형성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 항생제 연고
- 네오마이신이나 젠타마이신 크림을 사용하여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방취제
- 불쾌한 냄새를 향수를 첨가하여 덮어 감추거나, 제거하는 소취 혹은 탈취방법이 있습니다.
- 이온교환 수지제
- 암모니아와 지방산을 흡수하는 방법입니다.
보존요법
- 전기 제모술
- 전기 응고에 의한 영구 제모술은 모근과모근 주위의 아포크린선을 파괴하여 암내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심한 액취증 환자와 땀샘제거를 주로 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레이저 제모술
- 모낭을 영구적으로 파괴시켜 영구제모를 합니다.
- 보톡스 주사법
- 땀샘의 분비와 관련된 아세틸콜린 분비를 억제하여 땀 분비량을 줄입니다.
- 이온영동요법
- 수용성 이온 용액과 접촉된 상태에서 환잔의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에 직접적으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방법입니다.
- 자외선 조사법
- 피부의 세균을 죽이는 방법이나, 땀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수술 요법
- 수공법
- 단일 절개법으로 모근과 아포크린 땀샘을 함께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 Inaba법
- 피하조직면도기를 이용하여 액와부의 한선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지방흡입법 (소파, 초음파, 고주파)
- 지방흡입기를 사용한 액취증 치료는 아포크린샘의 완전한 제거가 힘들어 재발의 가능성은 있으나, 수술시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 그 외
- 교감신경차단술, 혼합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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