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어 언어 습득이 늦고, 정상적인 과정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정상 언어발달 과정과 다르게 발달이 느립니다.
<연령별 정상 언어발달 과정>
- 10개월~12개월
- 첫 낱말을 말하기 시작하고, 20여개의 낱말을 이해합니다.
- 18개월
- 50~100개 정도의 낱말이나 어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 18개월~2세
- 평균 100~200개의 낱말을 말하고, 두 낱말을 조합해 사용합니다.
- 3세
- 주어+목적어+서술어 등 3가지 구문 구조를 사용합니다.
아동 사이의 의사교환 과정, 다른사람의 말을 이해 및 표현 과정, 언어를 실제 말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 언어발달장애
- 지능, 청력, 인지, 신경학적 손상 및 기저 질환, 지적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청각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뇌기능장애, 자폐증 등 기질적 원인으로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조음발달장애
- 혀, 입술, 치아, 입천장 등을 통해 말소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깁니다.
- 유창성장애
- 대뇌의 발달지연이나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 더듬증의 경우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과 일부 관계가 있을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언어발달장애
- 수용언어발달은 괜찮으나, 표현언어발달만 지연되는 경우
- 수용, 표현언어발달 모두 지연되는 경우
- 조음발달장애 : 말소리를 만드는 과정에 이상이 생겨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워집니다.
- 생략 : 음소를 빠뜨리고 발음하지 않는 오류로 종성에 나타납니다.
- 대치 : 목표 음소 대신 발음이 다른 음소로 바꾸어 발음하는 오류로 가장 흔합니다.
- 왜곡 : 변이음형태로 바꾸어 발음합니다.
- 첨가 : 목표 음소나 단어에 필요 없는 음소를 첨가하는 오류입니다.
- 유창성장애
- 계속되는 말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끊깁니다.
- 말의 속도가 불규칙합니다.
- 말할 때 불필요한 노력이 들어갑니다.
- 소리나 음절의 반복합니다.
- 말소리의 연장이나 말 막힘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언어발달장애
- 영유아 언어발달 선별검사(SELSI)
-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PRES)
- 19개월~78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 그림 어휘력검사
- 언어문제 해결검사
-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 구문의미 이해력
- 만 4세~3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조음발달장애
- 조음기관 기능선별검사
- 조음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점검합니다.
- 표준화된 조음음운검사
- 전체적인 자음정확도를 평가합니다.
- 자발화를 이용한 평가
- 조음정확도, 문맥에 따른 오류패턴, 말명료도 등을 평가합니다.
- 자극반응도
- 다양한 촉진책을 통해 다양한 문맥에서 정조음을 유도합니다.
유창성장애 : 파라다이스 유창성검사(P-FA), 말더듬정도측정검사(SSI) 등을 사용하여 평가합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언어 치료는 어휘력이나 이해 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3세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모 교육 및 가정에서도 각 아동의 수준에 맞는 피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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