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및 흥미 저하와 함께 (추가) 불면, 식욕감소와 같은 여러 신체 증상 및 이러한 증상들로 인한 일상적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우리나라 주요우울장애를 보이는 비율은 3-5%이며, 현재 인구의 5-10%가 주요 우울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환자 중 재발을 경험하지 않은 환자는 15%에 불과합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뇌의 화학적인 변화
- 세로토닌 저하 및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활성 조절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심리 사회적 요인
- 가까운 사람을 잃게 되는 것과 같은 큰 스트레스는 우울장애의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우울장애를 발생하게 하고 우울장애의 재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내분비이상
- 코티솔의 분비 이상, 갑상선 기능 이상, 성장 호르몬 분비 이상, 수면 및 생체 리듬의 장애가 나타납니다.
- 그 외
- 그 외로는 신경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생체 리듬장애 등이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기분
-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 흥미 저하
- 대부분의 활동에서 관심 또는 즐거움이 없습니다.
- 식욕 감소 및 증가
- 식욕이 보통 때보다 줄거나 늘어나게 되며 이에 따라 체중 감소나 증가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불면증이나 과수면
- 정신 운동
- 하루종일 초조하거나 안절부절 못합니다. 또한 말하기 및 신체 움직임이 느려져 처리가 지체됩니다.
- 에너지 부족
- 피로에 빠지고 힘이 없습니다.
- 무가치함, 죄책감
- 자기 비난과 무가치함을 느끼고, 과도하고 망상적으로 죄책감이나 자책에 빠지게 됩니다.
- 집중력 저하
- 결정에 곤란함을 느끼고, 생각, 집중, 판단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 자살사고
- 죽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생각하거나, 반복적으로 자살 계획 및 시도를 하게 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주요우울장애 DSM-5 진단 기준에 따라 증상 5가지 이상이 2주일 동안 나타나며 예전과 기능 차이가 현저히 난다면 우울증을 의심합니다.
- 병력 청취 및 정신상태 검사
- 증상의 심각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
-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
- 일반혈액, 갑상선 기능, 뇌파, 뇌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검사와 복용 약물과 관련된 검사를 진행합니다.
- 심리검사
- 환자가 가진 방어기제 및 내적 자원의 평가를 통해 감별진단과 치료계획수립에 도움을 줍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주요우울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적 접근이 함께 이루어지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약물치료
- 항우울제 복용이 도움이 되며 효능이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나타나므로 약효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약물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합니다.
- 정신치료
- 인지행동치료, 역동정신치료 등의 기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비약물학적 생물치료
- 전기경련요법(ECT), 경두개자기자극술(TMS), 심부뇌자극술, 미주신경자극술, 광치료 등으로 우울감을 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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