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환인가요?

세균이 직접 장의 점막에 침범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세균이 만들어 낸 독소에 의하여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염된 음식, 물, 우유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분변에 접촉한 경우 (분변-구강 경로) 감염됩니다.

조리하지 않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 및 육류 섭취 및 조리과정 중 교차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 감염됩니다.

조리 후 음식을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고 섭취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콜레라

6시간~5일(대체로 24시간 이내 증상 발현)의 잠복기

통증 없는 물설사(쌀 씻은 물과 유사하여 쌀뜨물 변으로 불립니다.)

급속히 설사량 증가 및 구토

• 세균성 이질

12시간~7일, 평균 1~3일 정도의 잠복기

고열과 구역질, 구통, 경련성 복통, 후중기(변을보고 무거운 증상)을 동반한 설사

대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오는 형태

심할 경우 경련, 두통, 기면, 경부 강직, 환각 등 중추신경계 증상

• 장티푸스

보통 1~3주의 잠복기이나, 균의 수에 따라 다릅니다.

발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상대적 서맥, 비종대, 장미진, 건성기침

발열은 서서히 상승하여 지속적인 발열이 되었다가 이장열이 되어 해열되는 특징적인 열 형태

설사보다 변비가 많습니다.

중증일 경우, 중추신경계 증상, 지속적인 발열, 경도의 난청, 이하선염

•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2-8일의 잠복기

심한경우 혈성 설사와 복통 등을 일으키키도 하지만 설사와 무증상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어린이나 노인 등에서는 용혈성 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생기면서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습니다.

• 그 외의 세균에 의한 감염증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수양성 설사(혈성 또는 점액성 설사 동반)

어떻게 진단하나요?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 콜레라

빠르고 적절하게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액, 전해질, 염기 보충

수분손실 및 균 배출기간 단축을 위해 항생제 치료

8세 미만 : 박트림, 에리스로 마이신 등의 항생제

8세 이상 : 테트라싸이클린, 독시싸이클리, 시프로플록사신, 박트림 등의 항생제

임산부 : 에리스로마이신 항생제

• 세균성 이질

전해질과 수분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

성인 : 퀴놀론제제, 3세대 세팔로스포린 등의 항생제

소아 : 3세대 세팔로스포린, 퀴놀론제제(단기간 주의 사용)

• 장티푸스

시프로플록사신, 아목시실린, 박트림 경구 투여

세프트리악손 주사 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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