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환인가요?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레르겐 또는 항원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호흡기 항원(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과 식품 항원(우유, 계란,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에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건강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은 16.7%, 아토피 피부염은 4.8%, 천식은 3.2%로 나타났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알레르기는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는 항원에 노출된 후 몇 분 안에 혈압저하, 호흡곤란, 실신, 빈맥,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알레르기 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상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며, 그 외에 임상검사로 피부단자검사, 혈액검사, 유발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원인 항원에 대한 노출을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의 약물치료와 면역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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