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환인가요?

어지럼은 주변환경이 빙글빙글 돌거나 균형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느낌을 받는 증상으로 누구나 한번은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일생동안 20~30%의 사람이 어지럼증을 경험하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어지럼증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에서는 5세가 증가할 때마다 어지럼증의 유병률이 10%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는 어지럼의 원인은 속도를 전달하는 전정기관, 시각기관, 체성감각기관의 질병이나 기능이상, 그리고 이를 통합하여 해석하는 뇌의 질병이나 기능이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어지럼은 전정기관과 뇌의 질병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어지럼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 또는 주변이 돌거나 한쪽으로 밀리는 느낌

붕 뜨거나 멍한 느낌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야의 흔들림이나 초점이 흐린 증상

무력감

소화장애 및 구역감

어떻게 진단하나요?

문진을 통해 증상의 특성을 파악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안구운동검사, 두부충동검사, 전정유발전위검사, 온도안진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어지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질환은 말초 전정질환(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중추 신경계질환(뇌경색, 뇌종양, 파킨슨병), 자율 신경계 및 심장질환(기립성 저혈압, 심장부정맥, 약물 유발 어지럼) 등이 있습니다.

어지럼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며 약물치료, 전정 재활치료, 저염식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련 비급여 항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