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환인가요?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르며 갑상선 결절은 크게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로 나뉩니다.

갑상선 결절 중 악성 결절을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갑상선 결절의 5-10%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양성 결절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크기가 커지며 주변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생한 암 중 갑상선암은 전체의 1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남녀성비는 0.3:1로 여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6.9%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3.3%, 30대가 20.8%의 순이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기존 갑상선질환 등의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의 발병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목에 통증이 없는 덩어리(결절)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갑상선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있을 때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결절과 같은 쪽의 림프절이 만져질 때

가족력(갑상선암)이 있고 갑상선에서 결절이 만져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