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건강iN 매거진 3월호hi.nhis.or.kr
빠르게 변하는 사회만큼 질환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질환이더라도 최고의 치료법은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 2016년 달라진 건강검진과 좀 더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으로 나뉜다. 일반 건강검진 대상은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로 나뉘는데 지역가입자는 세대주 및 만 40세 이상 세대원으로 2년에 1회 실시되며, 직장가입자는 비사무직은 근로자 전체(연 1회), 사무직은 격년제 실시에 따른 대상자로 2년에 1회 실시된다.

위암 검진의 경우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인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실시하고 있다. 또 자궁경부암은 기존 만 30세 여성에서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실시하며, 간암은 조기발견을 위해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에 1회 실시된다.

내용 현 행 2016년 비고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 여성
만 20세
이상 여성
  • 검진비용은 전액 공단 부담(변경 없음)
간암 1년에 1회 6개월에 1회
  • 상·하반기 각 1회 실시
  • 90%, 수검자 10% 부담(변경 없음)

자궁경부암은 기존 30세 이상 여성에서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확대되어 2년에 1회 실시하며,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변경되어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한다.

보통 건강검진의 수검자는 연말에 몰리기 마련이다. 실제로 매년 4분기에 수검자의 40%, 특히 12월에 20% 집중 수검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말에 더욱더 몰려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수검 의사가 있었지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봄이나 여름에 건강검진을 받으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으며, 지정 검진기관은 ‘건강iN(hi.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