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푸석해진 피부,
어떻게 관리할까
11월은 겨울의 문을 여는 계절이다.
두터운 방한복을 꺼내고,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그며, 하얀 첫눈을 맞이하기도 한다.
그런데 피부에는 참 반갑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춥고 건조한 기후가 피부를 메마르고 거칠게 만들기 때문이다. 겨울철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세포는 60~70%가 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물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가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워지는데, 피부에서도 문제가 나타난다.
건조한 날씨는 가을부터 시작되어 겨울로 이어지고 이러한 건조함은 피부 건강에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준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가려움증이나 여러 피부질환이 일어날 확률도 높아진다. 그래서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상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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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수분 공급과 함께 각질을 제거하는 필링(Peeling)도 필요하다. 필링은 피부 표피의 죽은 세포층, 즉 노화한 각질을 벗겨내 피부가 새로 재생되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를 맑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각질을 제거하겠다고 때수건으로 얼굴을 미는 등 과도한 자극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필링용 젤이나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평소 피부에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각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마무리는 찬물로 하면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으며, 물기가 마르기 전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수를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스킨케어는 가볍고 묽은 제형부터 발라서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주고, 잠자기 전에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도록 한다. 또한 수분팩과 마사지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다.
<겨울철 피부에 좋은 생활습관>
과도한 세안은 NO
과도한 세안은 피부 방어막을 손상시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잔주름을 만들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실내 환경 살피기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고, 환기 등을 통해 공기를 자주 정화해준다.
충분한 수분 공급
물은 하루 8잔 이상 마시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술과 담배는 멀리
술과 담배는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피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겨울철 피부관리,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면 좋은 한약재 활용법’(자생한방병원 건강칼럼)
및 ‘겨울철 피부관리’(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겨울철 피부관리의 첫걸음, 각질 제거’(차병원 건강칼럼),
‘겨울철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생활백서’(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