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다운 상단이동
이전페이지 다음이지
서브비주얼
즐거운 여행,
건강부터 챙기자
뜨거운 여름, 가족이나 연인과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가. 생각만 해도 신나는 여행이지만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챙기지 않는다면 공포에 가까운 여름휴가가 될 수도 있다. 여행 전과 후 살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이미지1
사람 많은 휴가지, 감염병 주의! 국내외 유명 휴가지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데다 오염된 음식을 먹을 가능성도 있어서 각종 감염병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음식은 깨끗이 손질되거나 익힌 것을 먹고, 식사하기 전과 후에는 손을 씻으며, 물은 생수를 사서 마시거나 끓인 물을 먹는다. 화장실을 다녀올 때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챙겨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혹 피부에 상처가 생겼다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해외여행, 꼼꼼하게 준비하기
step01 여행지 정보 파악
이미지2 해외로 여행을 간다면 해당 지역의 위생 상태, 기후, 고도, 의료시설 접근성 등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오지를 간다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이나 풍토병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 접속하면 해외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step02 최소 2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이미지3 예방접종은 출국하기 최소 2주 전에 해야 한다.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에서, 그 외 백신(A형간염, 장티푸스, 폴리오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말라리아는 유행 지역 방문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한 뒤 접종이 아닌 예방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보건소 및 의료기관 방문 시, 사전에 성인 예방접종 및 여행 전 예방약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
step03 약과 물품 챙기기
이미지4 해열제, 지사제 및 진경제(지사제의 임의 복용은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음), 소독약 등 상비약품과 함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제와 긴 옷을 챙긴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영문으로 된 처방전을 발급받아 가지고 가도록 한다. 해외에 나가면 물갈이로 인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사제를 함부로 쓰지 말고 이틀 정도는 설사가 나오게 두는 것이 좋다. 억지로 설사를 막으면 독소가 못 빠져나와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step04 일상으로 돌아오기
이미지5 감염병은 대부분 잠복기를 가진다. 귀국하고 2주일 동안은 열, 설사, 구토, 황달, 요로기계 장애,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진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여행기간 중 감염성 질환에 심각하게 노출될 만한 가능성이 있었거나 개발도상국에서 오래 머무른 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