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를 통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되어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입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며, 사람 간의 직접적인 전파는 없습니다.
감염되면 뇌에 염증(뇌염)을 유발하여 신경학적 손상과 후유증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20~30%에 이를 수 있습니다.
뇌염이 있었던 환자들 중 약 30~50%에서는 회복 후에도 운동장애, 인지장애, 언어쟁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의 신경계 합볍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집 모기(또는 뇌염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모기가 돼지, 소, 말 등과 같은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모기가 사람을 물면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의 경우, 모기에 물린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합니다.
병의 경과는 그 증상에 따라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급속하게 나타나며 고열(39~40도),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병이 진행될수록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합니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 H-I(적혈구응집-억제 반응) 검사
- 혈청 항체 검사로서,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이적인 IgM 항체가 검출되거나, 급성기와 회복기 환자의 혈청에서 IgG 항체 양이 4배 이상 증가하면 양성입니다.
- 뇌척수액 검사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일본 뇌염만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보조적인 치료를 하면서 자연 회복을 기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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